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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7 희망공부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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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7 희망공부방’ 출발

입력
2017.03.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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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ㆍ화성ㆍ평택 등

30개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203명 수혜

대학생 93명이 강사

삼성전자가 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창조룸에서 희망공부방 발대식을 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창조룸에서 희망공부방 발대식을 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DS부문)는 경기 용인과 화성, 평택, 오산, 안성 등 5개 시(市)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30곳의 중학생 203명을 대상으로 ‘희망공부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기초학습이 부족한 중학생들에게 대학생ㆍ전문강사 93명이 영어, 수학, 자기주도 학습법을 지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희망공부방 사업에 참여한 191명은 영어와 수학교과 학교시험 평균점수가 16% 가량 향상되는 성과를 냈다. 평택 노아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전교 1등도 나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공부방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 한지석씨는 “희망공부방을 통해 저와 학생들 모두 동반성장 했다고 생각한다”며 “작년의 경험을 발판 삼아 더 큰 결실을 맺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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