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40일 만에 다시 200만원을 넘어섰다.
6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198만1,000원) 대비 1.01% 오른 20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196만1,000원까지 떨어졌지만 이내 반등해 한때 사상 최고가인 200만5,000원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1월 26일 사상 최초로 장중 200만원을 기록한 이후 40일 만이다.
삼성전자의 주가 반등은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는 관측과 다음달 출시될 예정인 스마트폰 '갤럭시 S8'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사들이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누적 순매수 규모는 3,340억원에 달했다.
권재희 기자 luden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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