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대전에선 유일하게 도입한 이동형 통합건강서비스인 ‘건강100세 버스’가 올해도 변함없이 달린다.
5일 유성구에 따르면 건강100세 버스가 이달부터 11월까지 주 3회씩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공동주택,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행사장 등 곳곳을 돌며 주민에게 기초건강 측정과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유성구는 이를 위해 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으로 전문운영팀을 짜 현장에서 사전 예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 체성분 등 측정ㆍ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허태정 구청장은 “생애주기ㆍ생활터별 그물망 접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주민의 건강 체크와 관리가 연계되는 생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건강도시 프로젝트는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이라고 말했다.
건강100세 버스 이용 신청은 유성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전화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042)611-5042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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