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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후원의 힘… 더문캠 이틀간 7억3,000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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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후원의 힘… 더문캠 이틀간 7억3,000만원 모금

입력
2017.03.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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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 96%가 10만원 이하 ‘개미’ 후원금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일 서울 구로구 G-벨리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CT(정보통신기술) 현장 리더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류효진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일 서울 구로구 G-벨리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CT(정보통신기술) 현장 리더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류효진기자

야권의 유력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예비경선 후원계좌를 연 지 이틀 만에 7억3,000만여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문 전 대표의 캠프(더문캠)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후원조직인 ‘문재힘 위원회’가 후원계좌를 공식 오픈한 지 이틀 만인 4일 오전 9시 기준 1만127명의 국민이 참여, 7억3,108만105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후원자 중 9,728명(96%)이 10만원 이후 소액 후원자로, 이른바 ‘문재인 대세론’에 따른 효과로 보인다.

고민정 더문캠 대변인은 “탄핵 집중 원칙에 따라 특별한 이벤트 없이 조용히 진행했음에도 자발적 개미 후원자들이 몰린 데는 정권교체 여망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문캠에선 헌법재판소의 결정 이후 본격적인 캠페인을 전개하면 국민 참여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탄핵이 확정된 이후 적절한 시기에 후원자들을 상대로 문 전 대표가 직접 참여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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