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사진=와이드앵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골프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인비는 3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 코스(파72·6,6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의 성적을 낸 박인비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앞선 단독 1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박인비는 2015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1년 4개월 만에 투어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허미정(28)과 재미동포 미셸 위(28),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3명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르는 '슈퍼 루키' 박성현(24·하나금융그룹)은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페테르센과 함께 공동 5위를 질주하고 있다. 김세영(24)과 장하나(25),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은 나란히 7언더파 137타,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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