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투안 그리즈만(사진)이 동료 토레스의 무사 귀환을 바랐다./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라 코루냐 원정에서 승점 1을 보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3일(한국시간) 스페인 라 코루냐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승 7무 5패(승점 48)로 4위, 데포르티보는 4승 8무 12패(승점 20)로 17위에 자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13분 만에 상대 플로린 안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다행히 후반 23분 그리즈만이 천금과 같은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이후 공방전을 이어갔으나 결국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는 경기 종료 직전 머리를 다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그로 인해 5분여 동안 경기가 중단됐다.
토레스는 이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AT마드리드 수비수 필리프 루이스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토레스가 의식을 찾고 말을 했다고 들었다"라며 "다행히 토레스의 상태가 괜찮아지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팀 동료 그리즈만은 "오늘 내가 넣은 골과 경기 결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라며 "팀원 모두 토레스가 무사히 복귀하길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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