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사진=한국배구연맹
[장충체=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프로배구가 출범한 이후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PS)을 놓치지 않았던 삼성화재와 사상 첫 봄 배구를 기원하고 있는 우리카드가 각자 배수진을 치고 결전에 임한다.
우리카드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삼성화재와 홈 경기를 치른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정말 중요한 경기"라고 상기시키며 "서로 잘 아는 상태에서 기본기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여기서 결과를 얻지 못하면 잃는 게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도 배수진을 치기는 마찬가지다. 그는 "오늘 지면 정말 어려워진다"면서 "실수를 줄이는 방법 뿐"이라고 했다.
임 감독은 "특별히 얘기할 것도 없다. 나름 열심히 준비했다.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4위 우리카드는 승점 51(16승 16패)로 3위 한구전력(20승 13패ㆍ승점 56)과 승점 차를 '3' 이내로 좁혀야만 한다. 우리카드와 승점이 같은 5위 삼성화재(16승 17패)도 똑같이 절박한 입장이다.
장충체=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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