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사진=바르셀로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FC바르셀로나가 스포르팅 히혼에 대승을 거두고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선두로 도약했다.
FC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한 골씩을 터뜨린 데 힘입어 스포르팅 히혼을 6-1로 제압했다. 이로써 17승6무2패(승점 57)가 된 바르셀로나는 2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17승4무2패·승점 55)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이날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다음 시즌엔 바르셀로나를 지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깜짝 선언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미 구단과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구단은 내게 빠른 결정을 종용하지 않았지만, 이 사실을 공개해야 할 시간이 온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엔리케 감독은 사퇴 이유에 관해 "그 동안 휴식을 취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면서 "지난 3년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자신감을 심어준 구단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매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남은 3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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