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제안 받아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16)이 발렌시아 잔류를 택했다.
1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방송 코페 발렌시아에 따르면 이강인은 발렌시아아 2019년 6월까지 연장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강인은 종전 연장 계약안보다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무엇보다 프로 데뷔 조건이 좋아졌다. 현재 만 16세의 이강인은 현 시점부터 카데테A팀에서 후베닐B(18세 이하)팀으로 올라간다는 것이다.
2017~2018시즌에는 후베닐A팀에 합류하고 2018~2019시즌 발렌시아 메스타야(2군)팀으로 올라가 성인 프로 선수로 데뷔하는 조건을 보장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는 게 지역 라디오 방송의 설명이다.
앞서 이강인 측은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 디렉터 빅토르 페르난데스와 발렌시아의 기술이사 호세 라몬 알레산코와 협상을 벌여왔다.
이강인은 2007년 KBS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발군의 실력을 선보인 뒤 2011년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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