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3만~11만원씩 출고가 인하
이동통신업체들이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공개를 앞두고 갤럭시S7 시리즈의 출고가를 인하하며 재고 소진에 나섰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3월 1일부터 지난해 3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7 32기가바이트(GB) 제품 가격을 기존 83만6,000원에서 79만9,700원으로 3만6,300원 내린다. 64GB 모델은 88만원에서 82만1,700원으로 5만8,300원 인하된다.
갤럭시S7엣지는 32GB가 92만4,000원에서 85만5,800원으로, 64GB는 96만8,000원에서 87만7,800원으로 각각 6만8,200원, 9만2,000원씩 출고가가 내려간다. 128GB는 101만2,000원에서 89만9,800원으로 11만2,200원 인하된다.
이번 출고가 인하는 갤럭시S8의 출시를 앞두고 구형폰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새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은 3월 29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동시 공개된 후 4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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