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활약했다.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 있는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2루에서 마이애미 선발투수인 우완 호세 우리나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박병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재입성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미네소타는 9-6으로 이겼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벌인 시범경기에 텍사스의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회초 교체되기 전까지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 첫 안타다. 경기는 텍사스가 0-5로 졌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벌인 시범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50(8타수 2안타) 1타점이다.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은 1-1로 맞선 6회말 수비에서 애런 힉스를 대신해 좌익수로 투입됐다. 그는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태너 스콧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진루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양키스의 4-1 승리로 끝났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오지은 볼륨감 이정도였어? 자신감 넘치는 몸매 '역시 베이글녀'
박근혜 탄핵 결과는? '세월호 당일에도 시술 받아' 증거보니…
김영애 ‘9시간 수술 뒤 몸무게 40kg’ 췌장암 투병 중 “허리끈 조여 매고 촬영”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