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1인 1후원계좌’에 2,400명 몰려
SK이노베이션은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1인 1후원계좌’ 모집 공고에 역대 최대인 2,400명이 넘는 기부자들이 몰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체 구성원의 40%에 육박하는 수치로 지난해 보다 약 500명 증가했고, 총 모금액도 사상 최대인 3억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인 1후원계좌 모금은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 금액을 정하고 개인 계좌를 통해 기부하는 후원프로그램이다.
삼성SDS, 매장 관리 효율 높이는 AI 솔루션 공개
삼성SDS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대화형 로봇) 솔루션 ‘넥스트숍 트레이닝’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에는 제품 관련 정보 등이 실시간으로 반영돼 직원들의 고객 응대를 지원할 수 있다. 매장 재고, 매출, 구매이력 등을 관리하는 기능도 포함돼 고객 소비 성향 분석과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 TV로 페이스북 영상도 본다
삼성전자는 페이스북과 함께 TV용 페이스북 비디오 소프트웨어(앱)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이나 PC에서 즐기던 페이스북 영상 콘텐츠를 대형 TV 화면에서도 시청할 수 있는 앱으로 2015년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의 모든 스마트TV 제품에서 이용할 수 있다.
농심 ‘너구리’, 35년 만에 ‘볶음우동’ 출시
농심이 장수라면 브랜드 ‘너구리’를 볶음 우동으로 바꾼 신제품 ‘볶음너구리’를 출시했다. 볶음너구리는 쫄깃한 면발과 진한 해물맛이 특징인 국물 없는 볶음 라면이다. 너구리의 오동통한 면발을 살려 쫄깃함을 극대화했고, 볶음해물스프는 홍합, 오징어, 새우, 게 등 다양한 해산물을 고추기름에 볶아 만들어 풍미를 살렸다. 볶음너구리는 봉지면과 용기면(큰사발)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멀티팩(봉지 4개입) 4,980원, 용기면 1,320원 수준이다.
네이버, AI가 쇼핑 상품 ‘감성 키워드’ 추천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쇼핑 화면에서 ‘스타일 추천’ 기능을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상품의 글자 정보만 분석해 가격, 브랜드, 색상 등 정형화된 속성만 분류해 보여줬지만 스타일 추천 기능 도입으로 AI가 상품의 이미지까지 분석, ‘귀여운’, ‘화려한’ 등 감성적인 느낌까지 찾아 준다. 네이버는 시각적 요소가 중요한 의류 상품에 우선 적용한 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양자암호통신’ 노키아 장비에 탑재
SK텔레콤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 행사장에서 노키아와 ‘양자암호통신’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자암호통신은 분자보다 더 작은 단위인 ‘양자’를 활용한 암호화 기술로 현존하는 해킹 기술로 뚫을 수 없는 통신 보안 체계로 알려져 있다. SK텔레콤과 노키아는 올 하반기까지 양자암호통신 전송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노키아 차세대 전송 장비에 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참이슬 16.9’ 판매 1억병 돌파
하이트진로가 2015년 9월 영남지역에 출시한 저알코올 소주 ‘참이슬 16.9’가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16.9’는 특허 받은 천연 대나무 활성 숯 정제공법을 적용해 깔끔한 목넘김과 부담 없는 향, 숙취가 없는 깨끗한 맛이 특징”이라며 “이 제품은 지역 특색이 강한 부산·경남지역에서도 출시 4개월 만에 200만병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SK플래닛-삼성전자, 손잡고 동남아 시장 공략
SK플래닛과 삼성전자 동남아 총괄은 27일 ‘동남아 지역 E커머스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태국의 11번가에서 삼성전자 디지털제품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동남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현지 온라인 유통 채널 11번가를 확보하고, 11번가는 제품 판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가별 맞춤형 판매 전략을 제공한다.
원유 수입, 석유제품 수입ㆍ수출 모두 증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지난해 원유 수입과 석유제품 수입, 수출이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원유 수입은 2015년 10억2,611만배럴에서 지난해 10억7,812만배럴로 5.1% 증가했다. 지난해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41.41달러로 전년보다 18.3% 떨어졌다. 석유제품 수입은 3억788만배럴에서 3억3,347만배럴로 8.3% 늘었고, 수출은 4억7,743만배럴에서 4억8,819만배럴로 2.3% 증가했다. 국내 소비도 산업, 수송, 가정ㆍ상업, 발전 등 모든 부분에서 늘어 전체적으로 전년 대배 7.7% 뛰었다.
제약업계 종사자 10만명 육박
국내 제약업계 종사자 수가 지난해 기준 9만4,929명으로 2011년 7만4,477명 대비 27.5% 증가했다고 한국제약협회가 27일 밝혔다. 5년 만에 2만여 명이 늘어나 제약업계가 꾸준히 일자리를 확대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생산직이 36%가량, 연구직이 35%가량 늘어 증가 폭이 컸다. 제약협회는 한국고용정보원의 ‘제조업 취업자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2014~2024년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의 취업자 증가율이 2.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안위, 방사선비상진료기관 간담회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방사선비상진료지원사업의 성과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간담회에는 김용환 원안위 위원장을 비롯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와 전국 23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한다. 김 위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선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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