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고교생 대상 과학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행사 주제는 ‘지구를 살리자(Saving the Earth)’이며, 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과 관련한 차세대 과학영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논리성, 실용성 등을 심사한다. 2명의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팀당 1명의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한다.
3월1일부터 4월2일까지 팀별 연구계획서를 대회 홈페이지에 접수해 1, 2차 예선 심사를 통과한 20팀이 경기 가평군 한화인재경영원에서 8월23~25일 2박3일간 최종 결선을 치른다. 대상 수상 1팀에겐 4,000만원의 장학금, 금상과 은상에겐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2011년 시작해 올해 7번째로 열리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에는 매년 700여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