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리는 경북도민체전 때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
경북 영천시는 4월 28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4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제55회 경북도민체전 개회식 때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블랙 이글스 ‘에어쇼’는 항공의 도시 영천의 컨셉을 살리기 위해 특별 기획한 행사로, 별의 도시 영천 상공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도민체전은 식전 행사로 영천 홍보영상 상영과 인기개그맨 박영진이 관객과 함께 하는 OX퀴즈와 꽁트가 열린다. 공식행사로는 카운트다운 화포발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군별 홍보를 위한 선수단 입장식,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성화 점화식에서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 화려하게 대형 별과 수많은 작은 별들로 그라운드를 장식하며 ‘별의 수도 영천’을 상징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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