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7일에는 전국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 주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3ㆍ1절인 수요일에는 눈ㆍ비가 내리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낮 최고기온은 영상 7~12도까지 올라 따뜻하겠다. 서울 최고기온은 영상 9도, 대전 영상 11도, 광주 영상 12도, 부산 영상 11도 등 포근한 날씨가 계속된다.
이날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동해안에는 낮까지, 제주도에는 낮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다음주(2월27일~3월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3ㆍ1절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이날 내린 눈ㆍ비가 다음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6~영상 5도, 최고기온 영상 6~12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일교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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