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일본 아오모리현 쓰루타시에서 30여명의 대머리 남자들이 모여 경기를 하는 행사를 즐겼다. ‘대머리 남성클럽’이라는 이 모임의 회원수는 65명으로, 올해 29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대머리를 이용한 재미있는 게임을 한다. 이마에 흡착패드를 붙여 떨어지지 않도록 버티는 시합과, 오로지 두상만을 관찰해 누구인지 맞추는 게임 등으로, 대머리를 긍정적인 태도로 받아들이고 즐기기 위해서 만들어진 행사다.
모임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이 모임이 발전해서 대머리 올림픽을 열고 싶다는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대머리 남성 클럽의 연례 행사는 매년 2월 22일에 개최된다.
최윤수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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