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준/사진=연합뉴스
[고척돔=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장원준(32·두산)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포문을 연다.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이스라엘 선발은 장원준이 나간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다음달 6일 이스라엘과 1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대회의 첫 경기인 만큼 장원준의 책임감이 막중하다.
장원준은 대표팀 투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25일 쿠바와의 평가전을 통해 다시 한 번 '감각 조절'에 나선다. 국제 대회에서도 입증이 됐다. 지난 2015 프리미어12 때 2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2.31로 활약하며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대표팀은 이스라엘전 이후 7일 네덜란드, 9일 대만과 맞붙는다. 김인식 감독은 "1차전 선발만 결정했다"고 말했다.
남은 평가전을 통해 선발 투수가 정해질 수 있다. 김인식 감독은 "26일에는 양현종(KIA)이 쿠바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27일 호주와의 평가전에는 우규민(삼성)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일단 우규민을 내정했는데 이대은(경찰청)의 몸상태가 얼마나 올라오느냐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척돔=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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