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 지난 23일(현지시간) 네팔 마칼루에서 ‘하나금융그룹 & 엄홍길 휴먼스쿨’ 준공식을 가졌다.
휴먼스쿨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16좌 등정을 기념해 휴먼재단이 2009년부터 추진해 온 ‘네팔 오지마을 16개 학교 건립 프로젝트’다. 하나금융은 2013년 휴먼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으로 휴먼스쿨을 선정해 후원하고 있다. 이번 준공으로 휴먼스쿨은 총 9개로 늘었다. .
마칼루 휴먼스쿨은 해발 1,900m 지역에 건립돼, 그 동안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네팔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준공식에 직접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마칼루 휴먼스쿨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네팔 어린이들에게 기회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