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낮 12시 13분쯤 부산 강서구 화전동의 한 변압기 제조공장에서 크레인로프가 끊어지며 180톤 가량의 변압기가 떨어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숨졌다.
이 사고로 남모(34)씨와 임모(42)씨 등 2명이 숨지고 원모(36)씨 등 근로자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변압기를 크레인에 걸어 외부탱크로 넣는 작업 과정에서 로프가 끊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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