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도약이 눈부시다. 2016년에 무선 가입자 수 1,226만 명을 기록하며 가입자 1,200만명 시대를 열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PTV 등 4대 신규사업에서 반드시 1등을 달성하고 커넥티드카, 360도 가상현실(VR) 등 신성장사업도 2017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LG유플러스가 국내 1위를 지키고 있는 홈IoT는 현재 이통사 중 가장 많은 60만 가구를 돌파했다. 2017년엔 100만 돌파가 목표다. IoT는 하드웨어가 굉장히 중요하므로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인력도 연초 대비 2배로 대폭 늘릴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016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AI서비스사업부’를 신설해 서비스, 플랫폼, 디바이스 전담 조직을 꾸리며 AI 사업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로봇 및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높고, 신규 서비스 개발 및 기획에 경험이 많은 전문 인력들을 배치했다.
LG유플러스는 또 빅데이터를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핵심무기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등 미래 신사업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작년 2월 서라운드 입체 음향과 초고화질 4K UHD 영상은 물론 집안의 IoT 기기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U+tv woofer를 선보였다. 4개의 스피커와 2개의 우퍼를 탑재해 영화관이나 콘서트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서라운드 입체 음향과 UHD 영상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셋톱이다. 또 ‘IoT 음성제어 기능’으로 IPTV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렸다.
권영수 부회장은 “철저한 준비와 강한 실행력을 통해 미래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세계 1등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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