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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대금 100% 현금결제, 동반성장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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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대금 100% 현금결제, 동반성장 모범

입력
2017.02.23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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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업종별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2011년 도입돼 지금까지 5차례 평가가 진행됐으며, 올해 평가에선 공표대상 기업 133개사 중 25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화학은 동반성장 5대 주요 전략으로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금융지원/결제조건 개선 ▲안전환경/에너지 상생활동 ▲협력사 역량 강화 활동 ▲정보공유 및 소통활동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오른쪽)이 2차 협력사 하나플라텍을 방문해 협력사 직원과 대화하고 있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오른쪽)이 2차 협력사 하나플라텍을 방문해 협력사 직원과 대화하고 있다.

LG화학은 중소협력회사에 대한 금융 지원과 함께 에너지 절감 설비투자무상 지원, REACH 등 환경이슈 공동대응, 특허 무상지원, 기술 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관점에서의 협력사 동반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하도급 업체들에 대한 대금 지급조건을 꾸준히 개선하여 현재 하도급대금 결제는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월 마감횟수를 2회로 증가하여 하도급 대금을 마감 후 7일 이내에 월 2회 지급하고 있다. LG화학은 또 제조 기술력이나 설비는 갖추고 있음에도,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들을 위해 약 2,300건의 기술특허도 무상으로 개방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하도급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LG인화원을 통해 경영일반, 전문직무, 어학 등의 온라인 교육 수강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 이 과정을 이수한 협력사 임직원들은 36개사 134명에 이른다. 협력사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LG화학은 향후 지속적으로 이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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