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원 감독/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6라운드에 돌입하는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이 방심을 금물이라고 선수단에게 주문하고 있다.
박 감독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대한항공은 승점 64(22승 8패)로 이날 우리카드를 꺾고 25일 예정된 1,2위 맞대결인 현대캐피탈까지 누르면 조기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박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현재로선 희망사항일 뿐"이라고 선을 그으며 "지금 내다보고 계산하는 건 좋은 발상이 아니다. 매 게임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도 (우승) 얘기를 안 한다"면서 "계산하지 말라고 한다. 6라운드 6경기 중 3경기를 이기면 우승이라고들 하는데 다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것"이라고 끝까지 방심하지 않을 생각임을 강조했다.
갈 길이 바쁜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1위 대한항공과 경기를 앞두고 "특별히 뭔가를 준비하기보다 조금 더 빠른 패턴 등 조금씩의 변화를 꾀하며 가다듬는 식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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