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소방공무원 670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449명보다 221명(49%) 늘어난 것이다.
도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405명(남자 389명ㆍ여자 16명), 경력경쟁 방식으로 265명을 선발한다. 경력직 채용 인원을 분야별로 보면 법무 2명, 항공조종사 5명, 항해사 1명, 기관사 1명, 구급 상황 관리직 5명, 구급요원 160명, 구조 52명, 정보통신 4명, 소방전공학과 20명, 의무소방원 전역자 10명이다.
응시 자격은 공개경쟁의 경우 만18∼40세로, 올 1월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거나 올 1월1일 전까지 도내에 거주한 기간이 총 3년 이상이어야 한다. 경력경쟁 부문은 거주지 제한 없이 만20∼40세면 응시 가능하다. 다만 항공조종사 분야는 만 23~45세, 법무 분야는 만 23~40세이어야 한다.
원서는 인터넷(http://ggfire.jinhakapply.com)을 통해 다음달 7∼9일 접수하고 필기시험은 4월8일, 신체검사는 6월 5~9일, 면접시험은 6월26일∼7월7일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 소방학교 홈페이지(http://www.fire.s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간 매년 500명 이상 소방관을 증원해 현재 85% 수준인 소방관 3교대 근무 비율을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유명식기자 gia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