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하던 아우디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20일 오후 9시 55분쯤 충남 홍성군 홍북면 한 도로에서 A(45)씨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와 스파크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B(70)씨가 숨지고 A씨와 스파크 운전자 등 2명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음주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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