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가 지역우수 인재의 유출을 막고 지역기업 취업 확대를 위한 ‘선문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운영한다.
20일 선문대에 따르면 천안고용노동지청, 대전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청년내일채움공제인 지역청년취업장려제(U-LOVE: Union of Local workers Occupation DeVElopment)사업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U-LOVE은 선문대 졸업생의 지역기업 취업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선문대 장학금 지원제도를 연계 운영한다.
선문대 졸업예정자가 지역기업에 취업한 이후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 24개월간 매월 12만5,000원을 납부하면 정부지원금 600만원과 기업부담금 300만원, 선문대 장학금 200만원 등 1,4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선문대는 전국 최초로 올 8월 졸업예정자부터 매년 100명씩 지원할 예정이다.
황선조 총장은 “지역청년취업장려제는 학생 취업 장려를 위해 대학과 관계기관 프로그램이 융합한 최초의 모델”이라며 “지역고용창출을 해결하는 대학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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