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애니팩트] 인간이 멸종시킨 파란영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애니팩트] 인간이 멸종시킨 파란영양

입력
2017.02.17 11:30
0 0

남아프리카 지역에 한정적으로 서식했던 파란 영양은 인간이 멸종시킨 대표적 동물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파란색 털이었던 것은 아니고 검은색과 노란색의 털이 빛을 받으면 푸른색을 띄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 식민지를 세운 유럽인들이 양과 소를 데리고 들어오면서 그렇지 않아도 개체수가 적던 파란영양들은 먹이경쟁에서 도태되면서 굶주림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또한 눈에 잘 띄는데다 희귀한 털 색깔 때문에 사냥꾼들의 표적이 된 것도 멸종 원인으로 꼽힙니다. 그렇게 파란영양은 1800년 마지막 영양이 사냥 당한 후로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현재 빈, 스톡홀름, 파리, 라이덴 박물관에 박제된 표본이 각각 한 점씩 남아있다고 합니다.

동그람이 페이스북에 방문하시면 더 많은 애니팩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