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도훈과 작사가 강은경이 지난해 대중음악계 분야별 저작권료 수입 1위를 차지했다.
15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김도훈과 강은경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대중음악 작곡, 작사 부문 저작권료 1위를 차지해 상을 받았다. 김도훈은 그룹 마마무를 기획한 뒤 지난해 직접 작곡한 ‘넌 이즈 뭔들’을 성공시켰다. 2년 연속 같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강은경은 그룹 룰라의 ‘100일째 만남’과 조성모의 ‘아시나요’ 등의 노랫말을 쓴 유명 작사가다.
편곡 부문 1위는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인 테디가 차지했다. ‘록의 대부’인 기타리스트 신중현은 한국 음악사에 남긴 공을 인정 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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