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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팩트] 물속과 땅에서 동시에 살 수 있는 물고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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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팩트] 물속과 땅에서 동시에 살 수 있는 물고기가 있다

입력
2017.02.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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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어(Lung fish)’는 약 4억 년 전인 고생대 때 나타났고, 수중과 육상에서 동시에 살 수 있어 오늘날 양서류와 파충류의 조상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어류는 아가미를 이용해 호흡하지만 폐어는 물이 없어도 육상동물의 폐와 같은 형태인 부레를 이용해 공기 호흡을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물이 마르는 건기에는 땅속으로 들어가 점액을 분비해 방을 만들고 폐호흡을 하며 버틸 수 있다고 합니다.

폐어의 수명은 100년 정도로 최근 미국 시카고의 한 수족관에서는 90년 이상 생존한 것으로 추정되는 호주 폐어를 건강 악화로 안락사 시킨 일도 있었습니다.

동그람이 페이스북에 방문하시면 더 많은 애니팩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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