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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동계AG 선수단 15일 출국…기수는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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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동계AG 선수단 15일 출국…기수는 이승훈

입력
2017.02.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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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내빈 및 한국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내빈 및 한국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15일 출국한다. 김상항 선수단장과 빙상 대표팀을 포함한 선수단 41명은 15일 오전 10시 5분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KE765편을 타고 일본 삿포로로 향한다. 출국 기수는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29ㆍ대한항공)이 맡는다. 선수단 목표는 금메달 15개 이상, 종합순위 2위권 진입이다.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 개막해 26일까지 총 8일간 열린다.

장민재, 2이닝 5실점…한화, 평가전 3연패

한화 이글스 5선발 후보 장민재(27)가 첫 실전 테스트에서 부진했다. 장민재는 14일 일본 오키나와현 긴 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만루포를 허용하는 등 2이닝 5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12일 주니치 드래곤스를 상대로 1-18로 대패했고, 13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서도 3-6으로 패했다. 이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해 오키나와 평가전 3연패를 당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잠수함 정재원이 3이닝을 1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은 게 위안거리였다. 한화는 15일 기노완 구장에서 열리는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와 경기에 새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브라질 공격수 로빙요 영입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가 브라질 공격수 다니엘 로빙요(28)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팔메이라스(브라질)에서 프로에 데뷔한 로빙요는 일본 2부리그(J2리그) 자스파 구사츠와 교토상가에서 4시즌 동안 뛰며 100경기에 출전, 24골 9어시스트를 기록한 공격수다. 이랜드는 “스트라이커와 섀도 스트라이커, 윙 포워드 등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하며 아시아 축구에 적응한 선수”라면서 “단신(172cm)이지만 단단한 체격과 순발력을 갖췄다. 1대1 돌파, 몸싸움, 연계 플레이에 능하고 골 결정력도 있다”고 기대했다. 로빙요는 “일본에 있는 동안 김남일 등 한국 선수들과 정말 친하게 지냈고 한국 리그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많이 들었다”면서 “아시아 축구에 익숙하다. 헌신적으로 팀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병수 이랜드 감독은 “좋은 선수를 영입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이른 시일 안에 조직력을 맞춰 시즌 개막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 3~4명을 추가로 영입해 새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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