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농어촌 작은 학교에 희망을” 강원교육희망재단 출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농어촌 작은 학교에 희망을” 강원교육희망재단 출범

입력
2017.02.14 13:45
0 0
강원교육희망재단이 14일 창립총회를 갖고 작은 학교 살리기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강원교육희망재단이 14일 창립총회를 갖고 작은 학교 살리기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농어촌 작은 학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강원교육희망재단이 14일 출범했다.

강원교육희망재단은 이날 오전 춘천시 장학리 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창립총회 및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재단 측은 관련 조례에 따라 민병희 강원교육감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민 이사장은 “강원교육희망 재단은 시골 작은 학교를 지키고 마을이 아이들의 삶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교육희망재단은 2015년 9월부터 재단설립이 추진됐다. 지방재정효율화를 이유로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학교 통폐합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재단 측은 앞으로 교육영향평가를 통한 폐교 숙려제 도입을 비롯해 ▦‘전국 작은 학교 포럼’운영 ▦폐교 대상 학교 실태 전수조사 ▦작은 학교 역사자료 구축 ▦지방자치단체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한다. 민 교육감은 “학교 소멸은 지방의 존폐위기는 물론 강원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학교와 마을공동체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려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ㆍ사진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강원교육희망재단 창립총회가 열린 14일 강원 춘천시 컨벤션웨딩 행사장에서 홍천 화계초교 풍물팀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강원교육희망재단 창립총회가 열린 14일 강원 춘천시 컨벤션웨딩 행사장에서 홍천 화계초교 풍물팀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