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26)이 FC 포르투를 떠나 헝가리 프로축구 1부 리그 데브레첸VSC로 이적했다.
데브레첸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작년 여름 석현준은 FC포르투에서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터키 진출을 결심했다. 석현준은 트라브존스포르 임대 후 10월까지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 듯 했다. 하지만 그 해 9월 5부 팀을 상대로 컵 대회 득점 이후 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결국 트라브존스포르로부터 임대 계약을 해지 당했다.
석현준은 포르투로 돌아왔지만 그의 자리는 없었고 결국 헝가리 리그로 선회했다. 석현준의 새 둥지 데브레첸은 현재 헝가리 1부 소속으로 현재 10위를 기록 중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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