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SK인포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RSA 컨퍼런스’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13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보안 전시회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 ‘보안은 곧 신뢰’란 주제로 참가한 SK인포섹은 자사 통합보안관제센터의 메인 시스템으로 자리잡은 ‘시큐디움’을 소개한다. 지난해 말 개발을 마친 시큐디움은 사이버 침해 위협에 대해 한층 더 빠르고 지능화된 탐지 및 대응을 위한 위협 인텔리전스, 자동화 기술 등이 내장됐다. 시큐디움은 다양한 보안장비에서 수집된 정보에 대해 ▦악성 아이피(IP) 및 유알엘(URL) 탐지 ▦탐지 룰(Rule) 기반 분석 ▦이기종 보안 장비의 이벤트 연관 분석 등 총 3단계 심층 분석으로 침해위협 여부를 가려낸다. 시큐디움은 또 가상저장장치(클라우드) 등 고객의 다양한 정보기술(IT) 운영 환경에 맞춰 구축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기존 보안 솔루션과의 안정적인 연동 또한 가능하다.
SK인포섹 관계자는 “이번 RSA 컨퍼런스 참가는 SK인포섹이 국내 대표적인 보안관제사업자로서 그 동안 확보해 왔던 기술력과 노하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와 함께 시큐디움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로의 사업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가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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