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에서 보냅니다’가 최종 선정
187개 학교에 연간 400여톤 납품
전남 해남 친환경쌀이 서울과 부산, 광주에 이어 제주도에도 학교급식으로 공급된다.
해남군은 제주도 학교급식 납품선정심의회에서 해남 땅끝황토친환경영농법인의 친환경쌀‘땅끝에서 보냅니다’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남쌀은 올해 제주도 소재 187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연간 400여톤의 친환경쌀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이 법인은 ‘땅끝에서 보냅니다’라는 자체 브랜드로 2년 연속 부산 연제구의 22개 초ㆍ중학교에 연간 160여톤의 친환경 쌀을 납품했다.
이에 따라 해남쌀은 서울 관악구와 광주 학교급식 공급에 이어 올해 제주도 학교급식까지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판로를 마련했다.
해남군은 앞으로 전국 학교 방문 판촉활동과 함께 품평회에 적극 참가해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친환경쌀을 납품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벼 체험포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