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선유/사진=로드 FC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천선유(28)가 로드FC 데뷔전에서 일본 프로레슬러 요시코 히라노(24)에 TKO패했다.
천선유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6 여성부 무제한급 경기에서 요시코에게 TKO패를 당했다. 천선유는 1라운드 시작 2분 1초 만에 파운딩 펀치를 허용했다. 경기 초반 천선유는 요시코와 펀치를 주고 받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천선유가 요시코보다 유리한 신체조건을 활용해 선전하자 요시코는 승부욕을 발동했다. 요시코는 천선유의 머리를 수 차례를 가격했고, 심판이 요시코의 반칙을 지적하면서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
다시 링으로 복귀한 천선유는 적극적인 펀치와 킥으로 기선제압을 노렸지만, 요시코의 펀씨에 의외로 쓰러졌다. 그런 천선유에게 요시코가 무차별 파운딩 펀치를 가했고, 심판이 제지하면서 경기는 결국 요시코의 승리로 끝이 났다.
로드FC 데뷔전을 치른 천선유는 종합격투기 3년 차의 신예다. 천선유를 TKO패로 누른 요시코 히라노는 2015년 일본 프로레슬링 단체 '월드 오브 스타덤'에서 프로레슬링의 룰을 깨고 상대 선수에 심각한 부상을 입혀 무기한 출장정치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선수로 전해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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