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화/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빙속 여제' 이상화(28·스포츠토토)가 부활을 알렸다.
이상화는 10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48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일본 고다이라 나오(37초13)에게 돌아갔다. 1위와 0.35초 밖에 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길 수도 있었지만 이상화는 활짝 웃었다.
이상화는 "기대한 만큼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오늘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간 종아리 부상과 무릎 통증으로 고전한 상황에서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이상화는 "종아리 통증이 남아있는 상황이다"며 "2월 말에 열리는 삿포로 아시안게임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목표를 드러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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