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 맥그리거/사진=맥그리거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천재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를 향한 UFC 코너 맥그리거의 무모한 도전의 이면에는 결과에 상관없이 얻게 될 돈과 명예가 동시에 걸려있다는 분석이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맥그리거가 49승 무패로 화려하게 은퇴한 메이웨더와 복싱 대결을 벌일 경우 승리 확률은 불과 0.01%라고 미국 지상파 FOX 스포츠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9일(한국시간) 전했다.
이에 대해 FOX는 "그 자체로는 아무 것도 빅딜이 될 수 없는 거의 보장된 패배"라고 표현하며 "둘의 대결은 무료한 시간이 될 테지만 맥그리거 입장에서는 복싱 마스터를 상대로 지더라도 전혀 부담이 없고 오히려 네임밸류만 더 높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무엇보다 맥그리거가 불을 보고 뛰어드는 나방처럼 일방통행을 하는 데는 자신에게 떨어질 최대 1억 달러(약 1,150억원)에 달할 어마어마한 돈 때문이다. UFC 대표 흥행 파이터인 맥그리거는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로 대결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비즈니스의 세계를 잘 알고 있다. 1억 달러를 위해서라면 여기 앉아서 1년을 더 기다릴 수도 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며 메이웨더 측을 자극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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