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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 물씬… 경산시 남천 맥반석 미나리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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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 물씬… 경산시 남천 맥반석 미나리 출하

입력
2017.02.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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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한 미나리를 손질하고 있는 일손이 분주하다. 경산시 제공
수확한 미나리를 손질하고 있는 일손이 분주하다. 경산시 제공

봄철 입맛을 돋우는 경산시 용성 육동ㆍ남천 맥반석 미나리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남천 맥반석 미나리는 10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4월 중순까지 향긋한 청정 봄 미나리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육동 미나리는 지난달 초부터 출하되고 있다.

경산지역은 지난 2005년 육동 미나리를 기점으로 재배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해 현재 8ha로 재배면적이 늘었다.

출하된 봄 미나리는 1㎏당 9,000원으로 맛과 향, 품질이 뛰어나 농한기 재배농가들에게 고소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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