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의 유기영 안전환경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반려동물센터 도입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에서 반려동물을 사육하는 10명 중 4명 이상인 42.6%가 반려동물 유기 충동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반려동물을 포기 또는 유기 충동을 느껴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끔 있다' 40.6%, '자주 있다' 2%를 합친 결과입니다.
또한 반려동물을 보유한 사람들 중 24%는 관련 정보를 갖지 못하거나 교육을 받지 못한 채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려동물을 사육하며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경제적인 문제로 이 문제를 주된 고충으로 꼽은 이들은 약 31%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보고서는 2016년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설문조사는 서울시 거주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약 3,0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조사 및 개별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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