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대표 김경호, www.greenbio88.co.kr)는 동물 혈액의 자원화를 통해 유기농 비료(유기농업자재)를 생산하는 회사다.
그 중 농촌진흥청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된 ‘에코팡팡’과 ‘땅그린’은 높은 흡수율과 뛰어난 효능을 바탕으로 작물 재배 및 현지 테스트를 통해 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최근 농업 환경문제와 유기농 시장으로의 변화에 맞춰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서 우수상품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동안 동물 혈액은 많은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고품질의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폐기물로 취급돼 각종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해왔다. 그린바이오가 보유한 동물혈액 자원화 기술은 순수한 동물 혈액을 천연 효소 발효 공정을 통해 고품질 아미노산으로 전환하는 신개념의 국산화 기술이다. 현재 해외 여러 지역으로부터 요청이 이어져 현지 기술 이전 및 설비 수출을 협의 중이며, 국내에서도 각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업화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그린바이오는 이러한 농업분야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영월군 출연기관인 (재)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과 연계해 동남아 진출을 위한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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