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지정 사업자로 2년 연속 선정
국립대 유일, 융합형 인재 배출
목포대는 8일 전국 국립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문계열(인문ㆍ사회ㆍ예체능 등) 학생 2~3학년 총 40명을 선발해 하계와 동계학기에 200시간의 연수과정을 제공하고 졸업 후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목포대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사회적 인력 수요가 높고 개인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글로컬 e-비즈니스 멀티콘텐츠 큐레이터’ 전자상거래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아카데미는 NCS직업기초능력과 기초직무교육 ▦멘토링의 날 ▦기업탐방의 날 ▦직무캠프 등 체계적 교육 과정을 설계해 재학생들의 취업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목포대는 지난해에도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목포대 창조일자리센터장 박동철 처장은 “목포대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지역과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향후 교육과정을 수료한 인문계 전공자들의 취업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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