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이 김/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있는 무서운 10대 소녀 클로이 김(16ㆍ미국)이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금메달을 기원했다.
클로이 김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버튼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부모님 나라인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면 뜻 깊을 것"이라며 "평창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 이번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1년 후 열릴 올림픽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클로이 김은 "한국에서 나를 소개할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면서 "이번 대회와 평창 올림픽 출전을 계기로 한국 팬들과 더 많이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모가 한국 사람인 클로이 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태어났다. 4살 때 스노보드를 시작해 6살 때 전미스노보드연합회가 주최하는 내셔널 챔피언십에 참가해 3위에 오르는 등 천재성을 나타냈다. 그는 이번 주 국내 일정을 소화한 뒤 13일부터 평창에서 월드컵 준비를 시작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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