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브래디/사진=NLF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뉴잉글랜드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팰컨스와 제51회 슈퍼볼에서 연장 접전 끝에 34-28(0-0 3-21 6-7 19-0 연장<6-0>)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 '빈스 롬바르디'를 품에 안았다. 뉴잉글랜드가 슈퍼볼에 우승한 것은 2002년, 2004년, 2005년, 2015년에 이어 통산 5번째다.
뉴잉글랜드의 쿼터백인 브래디는 이날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브래디의 개인 통산 4번째 슈퍼볼 MVP 수상이다.
브래디는 자신의 7번째 슈퍼볼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역대 첫 5회 우승 쿼터백이 됐다. 브래디는 이날 터치다운 패스 2개를 포함해 패스 시도 62번 중 43개를 정확하게 연결해 466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 인터셉션은 1개였다.
브래디는 지난 34회 슈퍼볼에서 커트 워너가 기록한 슈퍼볼 최다 패싱 야드 기록(414야드)을 경신했다. 62번의 패스 시도로 26회 슈퍼볼에서 짐 켈리가 세운 최다 패스 시도 기록(58회)도 갈아치웠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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