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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선수' 출신 주권, 중국 대표로 WBC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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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선수' 출신 주권, 중국 대표로 WBC 출전

입력
2017.02.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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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주권/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t 주권(22)이 중국대표팀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다.

kt는 5일 '주권이 중국 WBC 대표팀으로 나선다'며 '미국 스프링캠프 막바지인 3월 초, WBC 예선전이 열리는 일본 도쿄로 바로 이동해 중국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WBC는 부모나 조부모 국적에 따라서도 대표팀 등록이 가능하다. 1995년 중국(지린성)에서 태어난 주권은 2005년 한국으로 건너와 귀화를 했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우선지면으로 kt 유니폼을 입으면서 KBO리그 최초의 귀화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구단 첫 완봉승을 거두는 등 28경기에 나와 6승8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해 한 차례 중국 대표팀의 합류 요청을 고사했던 주권은 최근까지 존 맥라렌 중국 대표팀 감독의 적극적인 요청이 거듭되자 마음을 바꿨다. kt도 선수 본인의 의사와 몸 상태, 개인 성장 등을 고려해 WBC 합류를 승인했다.

주권은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저에게 계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대표 선수로 선발해 준 중국야구협회와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중국 대표팀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처음 합류 요청이 왔을 때는 선발 투수로 첫 시즌을 보낸 직후라 적절한 휴식과 보강 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심 끝에 고사를 했었다"며 "하지만 중국 대표팀에서 비시즌 휴식과 캠프 훈련을 대부분 소화한 후 합류를 승인했기 때문에 WBC 경기 출전과 시즌 준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승낙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B조에 편성돼 1라운드에서 일본과 쿠바, 호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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