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와 군용차, 버스 등 대형차량 3대가 충돌해 12명이 다쳤다.
3일 오전 9시 16분쯤 세종시 전의면 읍내리 전의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군용차량과 직진 중이던 4.5톤 화물차가 부딪쳤다. 이어 충격으로 밀린 화물차가 반대편에서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유모(77ㆍ여)씨 등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8명은 다행히 간단한 검사와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으며, 나머지 4명도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 승객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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