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작년 최고 수입 운동선수는 호날두…1,009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작년 최고 수입 운동선수는 호날두…1,009억

입력
2017.02.03 16:42
0 0
호날두가 최근 1년 간 전 세계 운동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달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받은 뒤 트로피에 입맞추는 모습. 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호날두가 최근 1년 간 전 세계 운동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달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받은 뒤 트로피에 입맞추는 모습. 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ㆍ레알 마드리드)가 전 세계 운동선수 중 최근 1년간 가장 돈을 많이 번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연봉과 보너스, 후원 등으로 8,800만 달러(약 1,009억 원) 수입을 거뒀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작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보너스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연봉과 보너스로 5,600만 달러(약 642억 원), 나이키와 스폰서 계약으로 1,300만 달러(약 149억 원) 등 후원으로 3,200만 달러(약 367억 원) 수입을 얻었다. 2위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30)다. 수입 1ㆍ2위가 모두 축구 선수다. 메시는 연봉과 보너스 5,340만 달러(약 612억 원)와 후원 2,800만 달러(약 321억 원) 등 8,140만 달러(약 933억 원)를 번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32ㆍ7,720만 달러ㆍ약 885억 원), 4위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6ㆍ6,780만 달러ㆍ약 777억 원), 5위는 올 시즌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행을 택한 케빈 듀란트(29ㆍ5,620만 달러ㆍ약 644억 원)였다. 6~10위는 노박 조코비치(30ㆍ테니스), 캠 뉴턴(29ㆍ미식축구), 필 미켈슨(47)과 조던 스피스(24ㆍ이상 골프), 코비 브라이언트(39ㆍ농구)의 순이었다.

호날두는 포브스가 1990년 이 조사를 시작한 뒤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54)에 이어 팀 스포츠 선수로서는 두 번째로 ‘수입 킹’을 차지했다. 포브스는 최근 텔레비전 중계권료의 상승으로 축구, 농구, 야구 등 팀 스포츠 선수들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