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노리는 일본 야구대표팀이 부상당한 오타니 쇼헤이(니혼햄)를 다른 선수로 대체한다.
3일 일본의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일본야구기구(NPB)에서 오타니의 오른쪽 발목 부상을 주의 깊게 보고 있고 이하라 아츠시 NPB 사무총장이 조속히 그의 대체 선수 여부 발탁 등을 결정할 것이란 견해가 나왔다.
이어 이날 오후 고쿠보 히로키 일본대표팀 감독은 오타니를 WBC 대표팀에서 제외하고 대체 선발 투수를 소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훈련 중이던 오타니는 지난 1일 "현재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WBC에 투수로 나가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타니는 당초 예정됐던 다음달 7일 쿠바와 WBC 개막전 선발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낙마했다. 한때 타자로만 쓸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으나 타자 오타니의 팀 기여도는 그렇게 크지 못하다는 점에서 일본은 아예 대체 투수를 찾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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