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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데즈 "정찬성 UFC 공백 없었단 생각으로 준비, 최상의 코리안 좀비 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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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데즈 "정찬성 UFC 공백 없었단 생각으로 준비, 최상의 코리안 좀비 꺾겠다"

입력
2017.02.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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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성/사진=정찬성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3년 6개월만의 볶귀전을 앞둔 UFC 정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우세하다. 정찬성 역시 "UFC에서 쉬운 상대는 없다"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폭스맨-리뷰는 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04'에서 데니스 버뮤데즈와 대결하는 정찬성의 결과를 예측하며 "3년 6개월간의 공백에 따라 쉬운 복귀전을 치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3일 전망했다.

병역 의무로 인해 생긴 긴 공백도 문제지만 방심하지 않고 준비한 버뮤데즈 측의 훈련과 노력도 커다란 장애물이다.

버뮤데즈가 정찬성을 완벽 해부하고 빈틈없이 철저하게 대비한 점이 정찬성의 복귀전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버뮤데즈는 "우리의 전략은 정찬성의 가장 최근에 좋았던 경기력들을 보는 것"이라며 "정찬성이 긴 공백이 없었다고 여기며 대비를 했다. 최상일 때의 코리안 좀비를 꺾을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했다.

반면 정찬성은 "버뮤데즈를 누르고 다시 챔피언전으로 가는 지름길로 접어들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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