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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회장과 박정원 두산 회장 사돈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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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회장과 박정원 두산 회장 사돈 맺는다

입력
2017.02.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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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위 사진) LS 회장과 박정원 두산 회장. 각 사 제공
구자열(위 사진) LS 회장과 박정원 두산 회장. 각 사 제공
구자열(위 사진) LS 회장과 박정원 두산 회장. 각 사 제공
구자열(위 사진) LS 회장과 박정원 두산 회장. 각 사 제공

구자열 LS 회장과 박정원 두산 회장이 사돈이 된다.

LS그룹은 구 회장의 장남 구동휘(35) LS산전 이사와 박 회장 장녀 상민(27)씨가 이달 중순 결혼한다고 2일 밝혔다.

양가는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친인척만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2일 약혼식에도 직계 가족만 참석했다.

신랑신부는 지난해 구 이사 누나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오다 연말에 양가에 인사하며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구 회장의 1남 2녀 중 외아들인 구 이사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센터너리대를 졸업한 뒤 2012년 우리투자증권을 거쳐 2013년 LS산전에 차장으로 입사했다. 2년 만에 부장으로 승진했고, 올해 이사가 됐다. 박 회장의 1남 1녀 중 장녀인 상민씨는 미국 뉴욕주의 코넬대를 졸업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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