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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윤의 뻔한가요] 공유는 왜 SNS를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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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윤의 뻔한가요] 공유는 왜 SNS를 하지 않나

입력
2017.02.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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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정유년 여심을 '도깨비'로 단일화시킨 배우 공유는 유명세에 비해 사생활 노출이 많지 않다. 인기를 양분 삼아 반짝반짝 스타이지만 대중과의 소통은 최소화하는 편. 하나쯤 보유할만한 SNS 계정도 찾을 수 없다.

공유는 요즘 웬만하면 하나쯤 보유했을 법한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어떠한 SNS 계정을 일체 하지 않고 있다. 팬들과의 유일한 소통 창구는 공식 팬카페 '유앤아이'다. 공유는 지난달 21일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도깨비)의 종영 직후 팬카페에 "쓸쓸하고 찬란했던…"이라는 제목의 종영소감을 올렸다. "말 그대로 쓸쓸하고 찬란했던 시간들이었다. 이상하고 아름다운 삶이었다"며 "사랑하는 이들을 보내고 홀로 남아야 하는 '도깨비'를 생각하면 먹먹하고 가슴 한 구석이 아려온다. 은탁이와 행복하길 빌어본다. 안녕"이라고 적었다.

드라마 '도깨비'는 국내외에서 신드롬이 일고 있다. 한한령으로 한류 장벽을 쌓은 중국은 물론 혐한류 분위기의 일본도 '도깨비'의 인기 견인차 공유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공유(의 사생활을) '공유하고' 싶은 팬들의 바람에 오죽하면 포털사이트에는 '공유 인스타그램'이 연관검색어로 뜰 정도다. 팬들은 공유가 SNS를 개설해 일상을 공개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낸 것이다.

그런데 공유가 SNS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유가 SNS를 하지 않는 이유는 딱히 없다"며 "팬 카페에 글을 종종 올리기도 한다. 근황은 소속사의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SNS를 개설할 계획은 아직 없다. '도깨비'가 끝난 후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내줘 감사하다. 소속사 계정과 팬카페 등을 통해 소식을 접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유를 제외한 '도깨비' 주역들 김고은, 이동욱, 육성재는 SNS에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김고은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없앴다가 '도깨비' 종영 후 새 계정을 만들었다. 일주일 만에 팔로워가 32만7,000명을 넘었다. 최근 민낯 셀카를 게시했다 악플이 달리자 일부 사진을 삭제했다. 썼다 지웠다 역시 SNS는 인생의 낭비가 맞았나 보다.

이동욱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가 관리 중이다. 촬영장 비하인드 영상을 비롯해 종영 소감, 새해인사 등이 게시돼 있다. 육성재는 닉네임 '육잘또'답게 유쾌한 셀카가 가득하다. '도깨비' 종영 후 "안녕 삼촌들. 나 이제 어떡해. 도깨비 없어 저승사자 없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매니지먼트 숲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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