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 '갈 곳 잃은 뭉칫돈'…시중은행 대기자금 300조 넘어
지난해 시중 5대 은행서 잠자는 요구불예금 규모가 3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처를 찾지 못한 요구불예금은 작년 한 해에만 40조원 넘게 증가했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요구불예금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327조3천672억원으로 전년 말(285조6,257억원)에 견줘 41조7,415억원이 늘었다.
■ 계란값 7일만에 반등…한판에 9000원대 회복
계란값이 7일 만에 반등하면서 9천 원대를 회복했다.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설 연휴 직전인 지난 26일까지 엿새 연속 하락했던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이날 7일 만에 반등하면서 9,030원으로 상승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한풀 꺾이는 듯했던 계란값이 일시적 수요 증가와 물량 부족 등으로 소폭 반등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 "아이폰8 더 비싸진다"…최고 159만원?
애플이 올해 가을에 낼 특별판 '아이폰8'의 가격을 매우 높게 책정하리라는 관측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31일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최고 사양 아이폰의 한국 가격(세금 포함)이 지금보다 약 30만원 비싼 159만원 선으로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프리미엄 모델을 더 고급으로 만들어 기능과 가격을 차별화하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 올해 강남 아파트 분양 '큰 장' 선다…11년만에 최대
올해 서울 강남권 새 아파트 분양시장에 큰 장(場)이 선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4개 구에서 총 1만8,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져 청약 대기 수요를 빨아들일 전망이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강남 4구의 분양물량은 총 16개 단지, 1만8,281가구로 지난해(1만6,023가구)보다 2,200여가구 많은 것이면서 2005년(2만5,084가구) 이후 11년 만에 최대 물량이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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